히포시 뉴스

여성신문과 유엔여성이 함께하는 히포시 캠페인

‘세계 최초의 히포시’ 반기문 “여성신문 히포시 캠페인에 동참해달라”

2017/07/03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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▲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   ©뉴시스·여성신문

 

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“성평등은 성에 대한 고정관념에서 탈피해 참된 자신을 찾는 길”이라며 “이를 통해 유엔과 인류가 추구하는 더 나은 세상이 한 걸음 더 다가올 것”이라고 말했다.

반 전 총장은 지난달 29일 히포시코리아 포럼 발족식에 앞서 축하 메시지를 통해 “히포시(HeForShe) 캠페인은 2014년 9월 유엔여성(UNWomen)이 시작한 성평등 캠페인”이라며 “여성신문 히포시 캠페인에 참여해주신 여러분과 함께 한국사회에서 성평등이 잘 실현될 수 있도록 저 역시 더욱 노력할 것”이라고 다짐했다.

반 전 총장은 유엔 사무총장으로 있던 2014년 9월 히포시 캠페인에 맨 처음 참여한 세계 최초의 남성이다. 현재 배우 엠마 왓슨이 히포시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며,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, 테판 뢰프벤 스웨덴 총리를 비롯해 전 세계에서 수십만 명의 남성들이 히포시 캠페인에 참여했다.

반 전 총장은 “히포시 한국 캠페인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여성신문에 경의를 표한다. 또 히포시코리아 포럼에 참여해주신 여러분께 깊은 감사인사를 드린다”며 “오늘을 계기로 히포시 운동에 한국인들이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”고 덧붙였다.

 

▲ 반기문(오른쪽) 유엔 사무총장과 테판 뢰프벤 스웨덴 총리가 히포시 서명을 마친 후 인증샷을 촬영하고 있다.   ©유엔여성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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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길자 기자 (muse@womennews.co.kr)